정천수는 시민포털을 열린공감TV와 관련 없는 시민이 주인인 별도의 공익법인으로 만들거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후원금 모금을 하면서도, 열린공감TV가 시민포털의 구심점이 되어보려한다며 열린공감TV의 공식 사업인 것처럼 보이도록 하며, 열린공감TV의 신뢰를 이용하는 기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정천수 단독지분의 영리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6월2일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열린공감TV 이사회 녹취록에 따르면 정천수 스스로 해당사업을 이사회 승인없이 진행한 것을 인정하였고 사과하였다. 또한 열린공감TV USA 법인 설치는 지점이고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이사진들의 지적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6월10일 열린공감TV 긴급생방송을 통해 이사진들이 정천수가 진행한 시민포털 사업은 이사회 승인없이 진행한 피고소인 개인사업이었음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증 제14호증).
5월10일 새벽시간 Paypal과 Venmo 계정부터 열고 정천수의 페이스북에 기금모금 공지부터 하였고, 당일 웰스파고 은행에서 정천수와 미국시민권자인 회계담당자의 공동명의로 개인계좌 개설 후 시민이 주인인 공익법인 시민포털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금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증 제7호증)
총223명 대략18만6천불(대략원화2억원정도)의기금 모금
5월4일(미서부) 정천수의 페이스북에 시민포털의 비젼과 계획을 안내한 글을 올렸고(증 제15호증), 시민포털 공익법인 설립을 강조하지만 실제내용은 투자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는 영리목적이었고, 구체적 실행계획·법적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없이 비현실적 구상으로 기금 유도하는 기금모금 공지부터 하였습니다(증 제8호증). 이사회 녹취록에서 “겸사겸사 온 김에, 백지 한 장 들고 왔다”고 준비없이 시작했음을 정천수 스스로 인정하였습니다(증 제9호증). 또한 페이스북에서 첫 시드머니 마련을 위한 자본가들과의 미팅을 언급하였으나, 실제로는 자본가가 아닌 일반 미주교민들에게 후원금 모금을 독려하였고, $10불부터 $100불등 많은 소액들이 모였습니다.
5월16일(미서부) 정천수의 페이스북에 “메타버스형 시민포털 만들겠다”며 후원금 모금 공지를 올리며, 확신을 담은 표현을 사용하였고(증 제16호증),
5월20일 시민포털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정천수가 메타버스, 가상화폐, 블록체인, AI” 등을 언급하며 계획하고 있는 시민포털을 설명하였으나, 교민의 구체적인 질문에 “본인도 모른다. 주서 들었다” 언급하며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드러냈습니다.(증 제9-1호증)
정천수의 시민포털 설립을 추진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인식 수준
: 포기하거나 실패하면 사기다. 포기하지 않으면 사기가 아니다.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이어하면 사기가 아니다. (증 제9-5호증)
공익법인 시민포털을 만들겠다고 공언하였으나(증 제6호증), 미국에서 설립가능한 법인의 형태 및 성격조차 이해 못하고 있었으며(증 제9-2호증), 최종적으로 6월8일 정천수 단독 지분의 영리법인만 설립하였으며(증 제11호증), 이를 이사회 및 교민들 몰래 진행하였습니다. (증 제 17호증)
5월28일 시애틀 설명회에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시민포털을 통해 발행될 리워드(코인,주식,현금 등)를 언급하며 기금의 성격을 후원금에서 투자금 성격으로 전환하였으며, 어떠한 서면 동의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이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증 제10호증).
정천수는 회계담당자에게 회계자료 일반 공개를 금지시켰으며, 미국 체류중에 사용한 생활비 항목을 ‘운영비’로 변경하라고 회계담당자에게 지시하였고, 그랜드캐년 여행등 사적 사용 경비를 기금계좌에서 정산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증 제12호증)
사기 가능성을 감지한 열린공감TV 이사진들의 기금모금 중단 요청을 정천수가 거부하고(증 제21호증),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을 차단하겠다 협박하였고, 대표에서 강제 해임당한 후에 이사진과 회계담당자, 교민들 몰래 개인계좌에 있던 기금을 인출해서 영리법인 계좌로 이전을 시도하였다가 웰스파고 은행원의 의심으로 기금인출에 실패했습니다.(증 제22호증).
기금인출 시도 당시 자신에게 우호적이다 판단한 시애틀 대표에게만 기금이전 시도를 알리고, 법인계좌로 이전후의 기금계좌 보관을 부탁하였으며, 이같은 사실의 비밀 유지를 요청한 점에서 고의성이 확인됩니다.
정천수는 한달간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고 열린공감TV 방송을 통해서 주장하였으나, 정천수는 미국 장기 체류를 위한 계획을 사전에 세웠습니다.장기체류를 위한 비자상담을 받고, 미국 현지 전화번호 개통을 계획하고, 리턴 티켓 취소를 계획했습니다. 정천수는 영국에 있는 김인수변호사한테 전화해서 영국망명까지 상담받았습니다. 기금인출 실패후에도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심경을 나타내는 메시지를 열린공감TV 직원에게 보낸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