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시사타파TV 운영자, 개국본 대표인 이종원은
촛불시민에게 사과하라!“
1. 2020.12.11. 밤 11시경, 이종원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 김한메 상임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진보성향 유튜버 A씨가 성폭행 혐의 등으로 피고소된 사건이 경찰의 부실한 수사로 인해 검찰에 불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는데 A씨를 처벌받게 하기 위해 고발을 해야 하니 고발장을 작성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당시 사세행은 민생경제연구소,개국본,서울의소리 등과 연대하여 윤석열을 공동고발하고 퇴진을 촉구하는 일에 상호협력하는 협조 관계였고 이종원이 A씨에 대한 고발장을 대신 작성해주는 일에 대한 대가로 김한메 대표가 2개월전 시작한 유튜브 채널, ‘사법정의TV’ 구독자가 만 명을 돌파하게 도와주겠다고 해서 김한메 대표는 이종원의 요청을 수락하였습니다.
2. 2020.12.14. 이종원의 요청에 따라 시사타파TV 스튜디오에서 A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호소인 B씨를 만나서 자세한 진술을 듣고 2020.12.17. B씨로부터 이메일로 관련 자료를 받았습니다. 김한메 대표는 사법정의TV 채널의 성장을 도와주겠다는 구독자 45만명이 넘는 대형 유튜버인 이종원의 말을 신뢰하고 고발장을 성심껏 작성하여 2020.12.22. 보내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한메 대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종원이 피해호소인 B씨를 위해서 A씨를 고발한다고 자신의 방송에서도 여러 번 시청자들에게 말했는데 실제로는 피해호소인의 이름을 1년 가까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 김한메 대표의 확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애초에는 여성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공동고발인으로서 A씨 고발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게 하고 A씨를 기소하도록 검찰을 압박하려고 의도 했지만 공동고발인 단체로 참여할 만한 여성단체가 마땅히 없었습니다. 또한, 이종원과 친분이 두터운 주변 시민단체들 조차도 공동고발인으로 참여하기를 거절하자 2020.12.28. 개국본 김모 실장이 대표자로 있는 개국본 여성위원회 단독 명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3. 2020.12.30. 새벽, 이종원은 수천명이 시청하던 자신의 방송(심층분석)에서 어느 시청자가 채팅창에서 사법정의TV를 홍보하자 채팅금지를 주면서 “김한메에 대한 안좋은 제보가 들어온다. 언급하지 말라”고 말하였고 이에 일부 시청자가 “내가 그럴 줄 알았다”, “구독 안하기 잘했다” 등 김한메 대표의 사회적 평판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결국, 김한메 대표가 일면식도 없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이종원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성심껏 작성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원은 사법정의TV 구독자가 만 명이 되게 해주겠다는 신의를 헌신짝처럼 버린 것은 물론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시청자) 겹치기 특성상 사법정의TV 구독자 중 상당수가 시사타파TV 구독자임을 잘 알면서도 김한메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전파하여 김한메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4. 2021.1.1. 위 사실을 사법정의TV 시청자의 제보로 알게 된 김한메 대표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이종원은 “나에게 녹취가 있다” “나만 알고 있겠다” “더 이상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 등의 텔레그램 메세지를 보내 김한메 대표의 명예를 추가적으로 훼손하는 폭로를 할 것 같이 겁박하였습니다. 이같은 행위는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본인의 의도대로 하지 않으면 이를 폭로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해악을 상대방에게 고지하는 협박죄에 해당합니다.
5. 또한, 이종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일부 대형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 시민단체 대표, 기자 등에게 “김한메는 성폭행 피해호소인 B씨를 성희롱 하는 등 문제가 많으니 더이상은 협조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전파하여 사세행이 주최한김학의 출국금지 관련 보복성 수사 등 윤석열 고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북 원전건설 비밀지원 관련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의 조국 장관 딸 조민 양 명예훼손 및 인턴채용 업무방해 고발 기자회견 등에 그동안 활발히 취재를 오던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들 조차도 외면하게 만드는 등 민주진보진영에서 사세행의 활동에 일체 협조하지 못하게 하고 사세행을 고립시켰습니다. 결국, 이종원은 자신의 부탁을 받고 애써 고발장을 대신 작성해 주어 자신을 도와준 김한메 대표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그 은혜를 갚기는 커녕 오히려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속담처럼 김한메 대표를 음해했습니다.
6. 이종원은 손혜원 전 의원이 자신을 향해 “배신”이라는 단어 하나 사용했다고 극심하게 비방하는 것은 물론 “검수완박”을 주장하는 파란장미시민행동과 최인호TV, 그리고 열린민주당 지지자들을 “같은 민주진보진영을 뒷통수 치고 갈라치기 하는 배신자들”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자신의 방송에서 “최파리들” 이라고 지칭하는 등 무수하게 비하하고 비방했습니다. 김한메 대표는 열린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사법정의TV 방송이든 어디에서든 열린민주당만 지지하거나 최인호TV를 지지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법정의TV와 김한메 대표가 열린민주당과 최인호TV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자신과 매우 가까운 진보성향 유튜버 C씨를 통해 유포하여 열린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을 비방하는 것처럼 공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법정의TV 구독자들이 구독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다른 수많은 진보성향의 잠재적 구독자들이 사법정의TV를 기피하게 만드는 등 막대한 업무방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7. 김한메 대표가 성폭행 피해 호소인 B씨에게 접근했다는 이종원의 주장은 고 박원순 시장님 사건과 마찬가지로 사실을 완전히 왜곡한 것입니다. 2020.12.24.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A씨 성폭행 피해 호소인 B씨가 김한메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와 A씨 고발과 관련한 법률적인 질문을 하여 김한메 대표가 답변해 주던 중 김한메 대표가 평소 좋아하던 팝송(Last Christmas)이 흘러 나오자 따라 부르면서 “저도 가끔 여자사람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한 것을 “성희롱” 했다고 몰아가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평소 좋아하던 추억의 팝송이 흘러나와 따라 부르고 “나도 여사친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한 것이 성희롱 이라면 도대체 사람 간에 무슨 대화가 가능한지 도리어 어안이 벙벙합니다. 최근 “비극의 탄생”이라는 책을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고박원순 시장님이 자신의 비서를 성추행 했다고 무리하게 사실관계를 왜곡하여 어떻게든 성추문으로 만들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빌미로 삼는 김재련과 일부 여성 단체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이종원의 이러한 저열하고 배신적인 행태에 그저 경악할 따름입니다.
8.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2019년 가을, 서초동과 여의도에서 개국본 주도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모금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근까지도 이를 적극적으로 비판해 왔습니다. 이종원이 A씨에 대해서 성폭행, 사기,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고 자신의 방송에서 비방하는 것은 대외적으로는 피해호소인 B씨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A씨를 성폭행 파렴치범으로 몰아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타격을 입히고 촛불집회 모금과 관련한 여러 의혹(기부금법 위반, 사기, 횡령 등)에 대한 고발과 수사를 막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결국, 적폐청산을 외치는 이종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촛불집회 모금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조리를 비판하는 열린민주당 지지자인 A씨를 자신의 비리를 감추려고 의도적으로 성폭행범 프레임을 씌워서 공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9. 이종원은 2020.12.11. A씨 고발장 작성을 부탁하면서 자신이 “법무부에 진정서를 내게 시켜서 법무부로 하여금 서울동부지검의 처분을 홀드 시켰다”고 말하면서 마치 자신이 법무부에 영향력을 미쳐 담당검사가 자유롭게 불기소 처분을 못내리게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2020.12.14. 김한메 대표가 고발장 작성을 위해 피해호소인 B씨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실을 통해 검찰이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만에 하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개 유튜버에 불과한 이종원이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의 공정성을 농락하고 한명의 무고한 시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건데, 어떻게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누구보다 더 앞장서 외치는 자가 뒤에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여당 국회의원 등 자신의 인맥을 악용하여 자신과 적대적인 특정인을 형사 처벌시키기 위해 불기소의견으로 경찰이 검찰에 송치한 사건을 기소되게 만들려고 하면서 자신이 무수하게 비판하는 검찰의 지난날의 악습을 오히려 답습하는지 그동안 개국본과 시사타파TV를 열렬히 지지해 준 촛불 시민들에게 그저 부끄럽고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10.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사법정의TV는 앞에서는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민주진보진영 내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개혁하려는 특정 시민단체 대표와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인맥을 통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을 자행하는 이종원의 갑질 행태에 대항하여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앞에서는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외치면서 정작 뒤에서는 그동안 정치 검찰과 적폐들이 보여주는 것과 똑같이 자신의 과오는 감추고 자신을 비판하는 상대방의 흠결을 찾아내 공격하는 악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위선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이종원은 이제 더 이상은 민주진보진영의 스피커로서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외치고 촛불 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습니다.
11. 아울러, 김재련 등이 박원순 시장에게 자행한 것과 같은 기획 미투나 사실왜곡 미투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분연히 싸워 나가겠습니다.
여성의 인권은 분명히 존중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정치적 목적과 특정 남성에 대한 비뚤어진 앙심이 결합된 기획 미투나 사실왜곡 미투는 무고한 시민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그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한 남성의 인권을
일방적으로 유린하고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는
반드시 척결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사회악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2021.4.14.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