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펜에 있는 학생, 교수들까지 만나기로 어느정도 예정이 되어있는 상태” 였다고 ?
사실은 !!
필라델피아에서 정천수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설명회 및 유펜취재에 도움을 주고자 활동하고 계셨던 미교민은 정천수와 대화를 하고나서 크게 실망을 하였다고 한다.
정천수가 유펜취재를 위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필라델피아에 왔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그 교민이 부랴부랴 유펜 학생회 및 한인 교수님들에게 연락을 취하였다. 그러나 딱 한분의 교수님만 답장을 주셨고, 그 분은 출장중이라서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답하셨다고 한다.
즉 정천수의 유펜 취재관련 해명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정천수가 필라델피아 설명회를 주도했던 이 교민 말고 다른 교민을 접촉했는지는 알 수 없다.
2.
“갑자기 대표에서 해임당하고 유펜취재를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사들과 먼저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 18만불 기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했다.”라고 ?
사실은 !!
- 6월5일 정천수는 새로운 gmail 계정을 오픈해서 기금관리자 및 한국의 이사진들 몰래 변호사와
소통하며, 비영리법인이 아닌 영리법인 설립을 의뢰한 상태였다.
- 6월6일(미동부) 오전에 사임권고를 받았고, 6월7일 오전 3시(미동부) 이사회를 통한 공식
해임통보를 받았다.
- 6월7일 오전 11시경에 강진구가 전화로 기금모금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정천수와 언쟁을 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교민 몰래 6월7일 오후에 LA로 이동을 하였다. 시애틀 대표에게 법인계좌 관리를
부탁했고, 비밀로 해줄것을 요청했다.
- 시민포털 추진위원회와는 기금처리관련하여 상의한적도 없고, 이들이 정천수를 압박한 적도 없다.
몇 명의 추진위 위원들과 접촉하여 상황파악을 하였으나, 추진위에서 관련 내용들이 협의된 적도 없고,
그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한다.
추진위 자문변호사로 활동한 김변호사가 영리법인설립부터 법인계좌 개설등 서류작업을 도왔으나,
그가 다른 추진위 위원들과 일련의 과정을 공유한 적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정천수는 6월1일(미동부) 오후10시 이사회후에 이사진들의 강력한 기금모금중단 요청을 거부하고,
이사진들 몰래 진행을 하였다.
- 심지어 해임을 당한 후에 6월7일 강진구하고 언쟁을 하면서도 강진구에게 모아진 기금처리관련하여
자신이 계획하는 것을 상의하지 않았다.
- 필라델피아 설명회도 취소하지 않고, 그 교민도 속이고 LA로 와서 몰래 기금인출을 시도했다.
- 6월7일(미서부) 시애틀 대표에게는 정리하러 한국에 가야겠다며, 법인계좌 관리를 부탁했을뿐,
기금인출 실패하기까지 그 기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상의한 적도 없다.
- 6월8일 오전 강진구하고 전화통화를 했음에도, 영리법인설립, 법인계좌 및 기금처리관련 상의를
하지않았다.
- 강진구의 압박으로 필라델피아 설명회 취소도 필라델피아를 떠나면서 한 것이 아니라, 6월8일(미서부)
기금인출 1차 실패이후에 하였다. 이 상황을 나중에 알게된 필라델피아 교민은 정천수에 대한 엄청난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고 한다.
정천수는 해임이후, 기금인출 시도가 6월8일 오후 4시20분경에 발각이 될 때까지, 강진구와 여러차례
전화통화 및 텔레그램등의 대화가 있었으나, 기금처리관련하여 상의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사들과 먼저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어서”라는 말을 정천수가 방송에서 언급한 것은 그의 행동과 맥락이 맞지 않는 해명이다.
기금인출실패 이후 강진구와의 대화에서도 정천수는 강진구가 기금의 참여자 및 기금모금액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제대로 해소해주지 않았고,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기위한 노력보다는 자신이 해임된 상황에 대한 분노와 원망으로 이사들과의 대결을 선택하였고,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을 차단하는 상황까지 만들었다.
3.
“어렵게 모은 기금을 그대로 두고 갔다가는 이혁진부부가 써버릴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이들 부부가 각각 이혼을 하겠다고 말하며, 정천수가 이혁진과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같이 하자며 추파를 던졌고, 이혁진과 별개로 봐달라며 임마리가 추파를 던졌다” 라고?
이혁진과 임마리의 증언 - 부부싸움 관련
- 이혁진 부부 싸움의 원인 제공자는 정천수였다. 시민포털 사업은 이들 부부에게 재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사업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했고, 이혁진은 명예회복을 위해서, 임마리는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을 위해서 열심히 참여를 하였다. 그러나 5월9일 정천수가 이들 부부에게 했던 각각에게 20프로의 지분을 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5월12일 정천수는 산호세 김변호사 사무실에서 가진 미팅에서 정천수 지분 100프로로 법인설립을 요청하였다.
- 임마리는 회의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정천수에게 정천수가 5월9일 자신의 집에서 대화를 하면서 이혁진, 임마리 각각에게 20프로 지분을 주기로 약속을 했는데,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정천수 앞에서 따져 물었다.
- 이혁진은 너무 첨부터 돈을 밝히는것 처럼 보여서 의의 상하지 말라고 임마리를 다독거리며 말렸다.
임마리는 중요한 결정사항은 상의를 하고 내용을 바꾸는게 서로 신뢰를 쌓는다 했다.
- 정천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지분과 급여를 올려준다고 했고, CFO 타이틀로 법인 설립시 급여 측정된다 했고, 한국열공에서 5억을 가져오면 잘 될꺼라고 했다.
-임마리는 정천수의 신뢰할 수 없는 이 행동으로 인하여 이혁진과 많은 다툼을 하였다 한다.
- 정천수가 자신의 방송에서 임마리, 이혁진 부부가 경제적 문제로 많은 다툼을 했다고 이들 부부가 가난한 것 같은 것으로 언급한 것에 대하여, 임마리는 부부싸움의 원인이 정천수가 지분 약속을 어긴 것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 강남에 몇백억 빌딩이 있다고 이들 부부에게 자신을 허풍으로 포장한 정천수의 기준에는 이혁진 부부가 가난한 것으로 보였을 수 있었지만, 그렇게 가난했다면 이혁진이 5주간 생업을 포기하고 명예회복을 위해서 정천수를 도울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가난하게 보였다면 정천수는 그들의 얼바인 집에서 1주간 무료 하숙을 하고 1주간 산호세 집에서 무료 거주를 할 생각을 양심도 없이 한 것인가?
이혁진 증언 - “정천수가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같이하자며 추파를 던졌다고”
- 6월3일 이미 이혁진이 시민포털 manager 역할을 그만두기로 마음을 정하고, 대신에 시민포털 사업의 RM(기업후원및 광고유치) 역할을 달라고 정천수에게 말한다.
5월28일부터 시애틀에서 이혁진의 실수에 대한 정천수의 경고가 있었고, 이혁진과 정천수간에 불편한 대화들이 오갔고, 이혁진은 권혁의 이간질을 눈치를 챘다. 이혁진 또한 불편한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민포털 manager일을 워싱턴 투어까지만 진행하고,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 이후에는 자신이 잘 할수있는 RM 역할을 했으면 했다.
- 결정적으로 시카고에서 헤어지게 된 것은 정천수가 시카고 설명회에서 이혁진을 적색수배자로 언급한 것에 분노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혁진은 급여없이 명예회복을 위해서 함께했기때문에 분노가 더 컸다.)
6월3일 오후1시04분(미서부),
6월3일 오후3시04분(미중부)
이혁진의 정천수와의 결별관련 증언
임마리 증언 - “이혁진과 별개로 생각하고 임마리는 시민포털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 정천수의 거짓말에 놀아나서 시민포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서 이혁진과는 별개로
시민포털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던 그 당시 상황이 임마리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운 기억이라고 한다.
- 이혁진은 정천수와 결별하고 LA로 돌아와서, 정천수를 더이상 신뢰할 수 없었기때문에, 시민포털일
관련해서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시애틀대표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받을 것을 임마리에게
권했다고 한다.
- 임마리는 시카고 설명회부터 정천수가 연락이 잘 되지 않았지만, 6월7일 늦은 밤 정천수가 회계자료
정리를 요청할 때까지도 정천수를 의심하지 않았다.
- 그리고 가능하면 이혁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정천수를 설득하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 그러나 6월8일 회계자료를 보내주고도 정천수와 전화통화가 되지 않았던 임마리는 불안해졌다.
그래서 이혁진이 당부했던대로 오후 3시경에 1차적으로 시애틀 대표에게 연락하여 정천수가 연락이
되는지 물었고, 시애틀 대표가 정천수가 비밀로 해달라했던 부탁대로 정천수가 연락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다.
- 오후 4시경에 임마리는 은행과 통화하게 되면서 정천수가 기금을 횡령시도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책임문제 등 그 상황을 오해없이 처리하기 위하여 기금을 임시로 옮기는 상황에서도 순간적 판단으로
시애틀 대표에게 연락하여 은행과 3자 컨퍼런스 통화로 상의하며 처리하고자 하였다.
- 정천수가 우려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임마리가 회계업무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의 직업윤리가 있던 사람이었고, 정천수가 몰래 기금인출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게된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시민들이 모은 기금을 지키기 위해서 원칙에 충실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상식적으로 기금 18만불이 큰 돈일수도 있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잠시 일을 쉬고 있었을뿐, 연봉 20만불 이상을 받고 기업에서 일을 하기도 했고, 학원사업으로 1년에 50만불씩 법인세 신고도 해봤던 임마리에게는 그리 큰 돈이 아니었다고 한다. 한국돈 2억원 정도에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가져갈 정도로 무지한 사람들이라고 판단한 정천수의 삐뚤어진 그만의 잘못된 편견때문 또는 정천수가 일관되게 한국에서부터 이사진들과 상의하지않고 시민포털 기금모금을 시작한 것처럼, 원래부터 독선적인 사람이었기때문일 수도 있으나, 결국은 정천수의 오판 또는 의도적 속임수가 사태를 키웠다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니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기위한 핑계를 이혁진 임마리에게서 찾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다.
- 임마리는 한국에서 공학박사를 수료하고, 미국으로 건나가서 MBA를 한 재원이기도 하다. 그동안 많은 커리어를 쌓아왔고, 현재는 미국에서 한 기업의 CFO(재무담당이사)로 다시 일하고 있다.
4.
“정천수는 기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고 돈 찾는 방법도 몰랐다. 권혁의 아이디어(법인계좌 만들고, 기금을 많이 모아준 시애틀대표에게 법인계좌 관리를 부탁하는 것)로 처리를 하려고 했다. 그리고 계좌를 온라인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계좌이체를 할 수가 없었다.” 라고?
“정천수는 기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고 돈 찾는 방법도 몰랐다” 라고 ?
- 권혁은 이미 5월30일 시애틀에 혼자 남았을때 이혁진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이혁진 없이 권혁이 정천수
를 잘 도와줄 수 있다고 시애틀 대표에게 말한 적이 있다.
- 정천수와 권혁은 (미동부) 6월3일 오전 9시21분, 한국시간 6월3일 오후 10시21분
정천수는 이혁진의 업무 그리고 기금 및 비용 인수인계 받을 것을 지시한다.
또한 부부이기때문에 임마리 부터 배제시켜야 한다고 하고, 이혁진 임마리 부부가 눈치채지 못하게
인수인계를 받으라고 하였다.
- 정천수는 (미서부)6월3일 오후 3시, (미중부)6월3일 5:00pm 에 임마리로부터 공동계좌 정보를
받았다.
- (미중부) 6월5일 정천수는 이혁진으로부터 향후 일정관련 정보들도 받았다.
- 20년 미국 생활을 한 권혁이 함께하고 있고, 은행정보도 임마리로부터 다 받아놓고, 계좌정보도 없었고
돈 찾는 방법도 몰랐다라고 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일 뿐이다.
정천수와 권혁, 그들이 가지고 있던 근본 마음에 문제가 있었기때문에 그들이 찾은 방법도 잘못된 방법
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잘못된 결과가 나온 것 뿐이다. 투명하지 못한 일 처리가 문제를 키웠다.
시카고에도 필라델피아에도 웰스파고 은행이 있다.
공동계좌 카드도 6월5일부터 권혁이 가지고 있었다.
공동계좌는 각각의 오너가 100%의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정천수가 온라인으로
계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줄 수 있었을 것이다. 기금을 casher’s check으로 인출하는
선택보다는, 정천수가 진심으로 이혁진 부부가 돈을 마구 사용할 것을 우려했다면, 이혁진 부부가
계좌에 접근을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우선시 했을 것이다.
정천수가 임마리에게 기금사용을 더는 하지말라고 지시했던 것처럼, 시카고 또는 필라델피아에서
계좌의 각종 정보들을 은행에 직접 가서 변경하고 공식적으로 앞으로 발생하는 기금관련 모든 사항들
은 정천수 자신이 책임을 질것이라고 하고, 임마리에게 계좌에 더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지시했어도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나서 시민포털 추진위원회 위원 및 열린공감TV 이사진들과 기금처리 방향을 상의하고,
시민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기금을 반환을 하든지, LA로 돌아와서 법인계좌를 만들어 보관을 하든지
처리를 했다면 큰 혼란을 만들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정천수는 기본적으로 시민포털을 한국 이사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때문에, 그래서 기금모금을 반대하는 이사진들 몰래 정천수가 CEO인
영리법인을 만들고, 몰래 법인계좌를 개설해서 기금을 옮겨서 보관하려 했던 것이다.
시애틀 대표에게 법인계좌보관을 부탁할 때도 기금반환 계획을 말하지 않았으며,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사건이 발생하고 시민들에게 공지를 했을때도 공지내용에 시민포탈 재추진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었다.
“반환하고 남는 돈이 있다면 시민포털 재추진시에 사용하겠다”
정천수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기위해 이혁진부부를 기금을 마음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처럼 악마화하여 이용하며, 시민들을 기망하고 있다.
오히려 기금에서 정천수가 미국 관광과 체류를 위한 사적용도로 사용한 것은 회계장부의 생활비
기록과 기금계좌 거래기록 및 정천수와 이혁진, 임마리 간의 텔레그램 대화에 남겨진 증거로 확인할
수 있다.
“LA에서 만든 법인을 타주에서 서류를 만든다거나 돈을 뺀다거나 하면 의심을 받는다. LA로 가서 법인계좌를 만들라고 담당 회계사, 변호사가 조언을 했다”라고 ?
정천수가 법인계좌를 개설해서 기금을 이전하고 싶다고 했을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법인등록을 한 LA로 와서 계좌개설하고 기금을 이전하는 것이 법인 업무처리상 안전하다고 회계사나 변호사가 권했을 것이다. 김변호사가 캘리포니아 변호사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기금을 Casher’s check으로 인출해서 들고다녔다면, 그 행위로 횡령으로 의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법인은 캘리포니아에 있는데 법인계좌를 필라델피아에서 만드는 것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이 공동계좌에 있는 시민포털 기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하여 법인계좌를 만들어서 공동계좌에서 기금을 Casher’s check로 빼서 법인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법인계좌개설이 완료되고나서 계좌이체방식으로 시도를 했다면 은행으로부터 의심도 받지않고, 기금이전에 성공했을 것이다. 물론 정천수 CEO 영리법인의 법인계좌이기때문에, 이 또한 문제의 소지가 있었겠지만. (열린공감TV 법인이 추진하는 일이라고 알고있던 교민들 입장에서는 공익법인이 아닌, 정천수 개인회사로 기금이 들어간 것에 횡령등의 문제 제기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금을 모금할때부터 정천수 개인 이름으로 check를 발행하는 것에 대한 교민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그런데, 정천수와 권혁이 안전한 방법을 알아보고 기금을 계좌이체방식으로 이전하는 방식보다, 몰래 기금이전을 하다보니 급한 마음에 법인계좌가 개설도 되기전에 법인계좌 개설과 현금인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최악의 방법을 선택했기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자초한 것이다. - 권혁의 어설픈 편법적 조언과 정천수의 투명하지 못한 경영자로서의 자질, 그리고 시민포털을 위한 기금모금을 지속하고자 했던 정천수의 욕심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강진구는 미서부 6월8일 정천수와의 대화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게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오라고 했다.
빨리 한국에 돌아오라고 등떠미는 사람은 없었다. 몇 일 늦어진다고 정천수에게 달라질 상황은 없었다 본다.
5.
이혁진이 “정천수가 바나나 우유만 먹는다고 놀렸다” ?
”시애틀 대표와 실시간으로 통화하면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
왜 권혁은 한국계 CBB은행에서 법인계좌 개설을 하려고 했는가 ?
현금만 인출하려고 했을때는 돈을 주려고 했는데, 계좌 클로징을 요구해서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바나나 우유 이야기의 본질 !!
정천수가 바나나 우유를 아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듯 하다. 산호세에는 정천수, 권혁, 이혁진 셋이 지냈고, 이혁진 부인은 아이 학교때문에 얼바인에서 계속 지내고 있었다. 정천수가 얼바인에서 있던 1주일간은 임마리가 집에서 요리를 해서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한다. 임마리없이 이들만 산호세 집에서 체류하는 동안에는 먹을 것을 한국마켓에서 장을 봤고, 또는 근처 한인식당에서 배달시켜 해결했다고 한다.
한인마켓에서 장을 볼때 정천수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만을 먹는다고 하고 한번에 살때 바나나 우유를 30개 가량인가를 한꺼번에 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놀릴 일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
문제는 이런 비용을 기금에서 결제했다는 것이다. 금액이 크고 작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사용하는 돈의 성격에 대한 구분없이 기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개인적 미국체류비(생활비)에 해당하는 성격의 지출을 기금으로 결제했다는 것이다. 정천수는 개념없이 기금을 지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혁진이 결제했다고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정천수는 말할수 있겠지만, 함께 다니면서 사용한 비용이고, 정천수가 이혁진에게 충분하게 자신의 사비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결국은 공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정천수가 용인을 한 것이다. 정천수는 심지어 자신이 사비로 제공한 1080불가량을 기금에서 정산해달라고까지 지시했었다.
기금관리자 임마리는 이런 개인적인 정천수의 생활비를 회계장부에서 별도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었는데, 정천수가 “생활비”항목을 “운영비”로 변경하라고 임마리에게 지시까지 하였다.
“시애틀 대표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가 의미하는 바는 ?
시애틀 대표는 정천수와 권혁의 행동의 의도를 몰랐기때문에, 단지, 시민포털 기금모금을 중단하라는 이사진들의 압박이 있고, 정천수가 대표에서 해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정천수가 전했기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했다. 정천수가 한국에 정리하러 가야겠다며 기금을 법인계좌로 이전할테니 법인계좌를 보관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시애틀 대표는 안타까운 마음에 정천수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런 행동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시애틀 대표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라고 말하며 시애틀대표가 자신들의 행동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증인인것처럼 언급을 하고있지만, 시애틀 대표는 정천수의 기망행위에 이용을 당했다고 분노하고 있다.
정천수의 기금처리방법 결정에 시애틀 대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천수가 그 당시 무슨 행동을 했는지를 밝히는 증인이 될 수는 있어도, 정천수가 한 행동이 정당한 것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정천수가 미국에 어떤 의도로 왔는지 알았다면, 그리고 아무런 준비없이 와서 기금부터 모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그를 돕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시애틀 대표는 증언하였고 정천수가 교민들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에 분노하고 있다.
정천수의 첫 언급 : “아침 일찍 돈을 인출을 해서 빨리 법인계좌로 옮기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했었는데 , 어찌된 영문인지 웰스파고 은행에서 오후에 오라고해서 ”
이 말을 하고있던 시점에서도 정천수는 은행에서 왜 오후에 오라고 했는지 모르고 있다. 권혁이 설명을 하니까 그제서야 이해를 한 듯하다.
그런데 권혁이 기금인출실패이후 사건초기에 , 제보자 H에게 은행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왜 은행에서 4시에 다시 오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고 증언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담당 은행원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은행원이었다면, 왜 다시 오라고 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는 말인가 ? 이 중요한 공금을 처리하면서 말이다. 담당은행원이 영어만 사용했다면 권혁의 영어가 서툴러서 이해를 못했기때문에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겠지만,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은행원이었다면 충분하게 따져물어서 그 이유를 알고 움직였어야 했을 것이다.
법인계좌 개설이 완료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웰스파고은행에서의 1차 인출에 실패하고, 법인계좌를 개설하고 있던 한국계 은행 CBB로 이동을 하였다.
권혁은 법인계좌를 한국계 은행 CBB에서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첫째는 법인서류 없이도 법인계좌 개설 접수를 받아주는 편의를 봐주는게 가능했고, 둘째는 한국어로 정천수 혼자서 일을 보는 상황을 고려해서 였다라고 한다.
그런데 CBB은행이 계좌개설이 100% 확실하다고 확신을 주었는가 ? 계좌개설이 100%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었다면, 입금할 계좌없이 웰스파고 은행에서 기금을 현금과 같은 Casher’s check으로 인출해서 그것을 그냥 들고다닌다면, 횡령으로 의심받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어야 한다. 권혁이 편법이 가능한 평소 친분이 있던 CBB은행을 선택한 것이, 그래서 법인계좌 개설과 현금인출을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이 편법적 판단이 기금처리를 꼬이게 만든 화근이 되었다고도 볼수도 있다.
원칙적으로 법인계좌 개설을 완료하고, 웰스파고은행을 방문해서 기록이 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기금을 처리했어야 했다. 차나리 편법에 의지하지 않고, 한국계 은행이든, 미국은행이든, 법인계좌가 정상적으로 개설이 되는 절차와 일정에 따라서 진행을 했다면, 과연 계좌가 만들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현금인출부터 시도를 했을까?
권혁이 아마도 한국계 은행인 CBB은행과의 친분을 고려하여 당연하게 법인계좌가 개설이 될 것이라는 100% 자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동시 진행이라는 편법을 과감하게 시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는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법인계좌 개설 거부였다.(미서부 6월8일 오후 4시13분)
권혁은 제보자H와 L이 함께했던 5명만 있던 시민포털 비대위 텔레그램방에서 왜 한국계은행을 고집했는지 교민들이 비난할 것을 우려하는 메시지를 남긴 적이 있다.
정천수의 신분과 상황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몰래 빨리 기금이전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은행과의
친분을 이용한 편법적 접근방식이 결국 문제를 크게 만들었다.
“기금만 찾아서 그냥 갔으면 되었을 텐데. 은행이 처음에 돈을 주려고했다.”,
“생각을 바꿔서 계좌를 클로징까지 하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라고 ?
임마리가 사건 초기 2022년 6월15일에 직접 웰스파고은행의 고객센터를 통해서 서면 문의를 하였다.
6월8일 은행에서 벌어진 일의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었다고 한다. 웰스파고은행은 간단한 내용으로만 원칙적인 답변을 해주었다.
제보자 H 또한 직접 해당 지점에 연락하여 문의하였으나, 그날의 특별한 상황이 있었다는 답변만 들었다.
제보자 H는 은행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금융비지니스를 운영하던 금융전문가로서, 웰스파고 은행원과의 대화 및 은행 규정을 찾아서 분석을 하였다.
원칙적으로 공동통장은 오너 각각이 100%의 권리를 가지기때문에, 누가 와서 인출을 시도해도 거부할 수 없다고한다. 그런데 테러자금등 의심상황에서는 예외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은행이 왜 의심을 했을까를 추정해보면, (은행이 정확한 답을 주지않았기 때문에, 정황적 판단으로 추정해보겠다)
권혁이 말한대로 돈만 인출하려고 했을때 은행이 돈을 주려고 했다고 ? 과연 문제가 없었을까 ?
장담할 수 없다. 정천수가 외국인이고, 통장 개설한지 한달밖에 되지않았고, 개인통장의 거래건수와 입금 금액이 한달만에 너무도 많았고, 큰 금액을 인출하는 것 자체가 의심대상이었을 수 있다.
Casher’s check 으로 큰 금액을 인출하는 것이 가능은 하나, 기록이 남지않는 Casher’s check로 큰 금액이 인출되는 것이기때문에 비정상 상황으로 인지하고 은행의 보안시스템이 가동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다.
또한 전부 인출을 요구했다면 데빗카드 결제가 Pending된 것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이에 대한 은행원의 설명이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정천수가 이 돈이 정천수의 개인 돈이라하고, 계좌개설한지 한달만에 큰 금액을 인출해서 계좌를 클로징하고, 한국으로 간다고 했으니 은행의 보안시스템에 의해 예외규정이 작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웰스파고 은행이 임마리에게 한 질문 :
이 돈이 누구의 돈인가 ?
정천수가 돈을 다 인출하고 계좌를 클로징하려고 한다. 알고 있는가?
둘이 무슨 사이냐 ?
임마리는 2022년 6월15일 웰스파고에 그 날의 상황파악을 위한 질의를 했고, 7월5일 그 답변을 받았다.
전국에서 계속 돈이 입금되는 것과 수표가 추가로 입금되는 것을 막기 위해, 클로징을 선택했다 ?
단편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보면 틀린 말이다.
상황을 모르는 교민들은 계속해서 입금을 하고 check를 우편으로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돈을 전부빼고 돈이 계속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계좌클로징을 먼저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교민들 혼란을 막기위해서 먼저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공지부터 하고, 기금모금을 당분간 중단한다하고, 혹시라도 아직 입금되지 않은 check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해당 check를 반환하거나 은행에 가서 지불정지신청을 하라고 안내를 했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시민포털에 관심을 가지고 기금을 내고, 또는 기금을 낼 준비를 하고 있던 교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다.
정천수가 이사진들 몰래, 이혁진부부 몰래 기금이전만을 고려하고 그 돈을 정천수 CEO 영리법인 계좌에 즉 자신의 컨트롤 아래에 두려고 했을 뿐, 정천수가 만들어 놓은 상황으로 인해서 교민들이 겪게될 혼란은 전혀 안중에 없었던 것이다.
아침 9시 기금인출에 성공했다면, 정천수는 필라델피아로 다시 돌아가서 6월9일 예정된 설명회를 진행을 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정천수의 해임사실을 알게되었지만, 일이 잘 해결되기를 바랐던 필라델피아 교민이 설명회 진행여부를 물었을 때, 정천수는 진행을 예정대로 하겠다고 처음에는 답변을 했었다.
법인계좌 개설이 성공하고 기금이전에 성공했다손 치더라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교민들은 페이팔, 벤모등으로 돈을 계속 보내고 있었을 것이고. 단지 Zelle 을 이용한 송금만 거절되고 있었을 것이다. 정천수 이름으로 발행한 수표는 우편으로 보내지고 있었을 것이다. 페이팔, 벤모등은 여전히 기금관리자의 컨트롤 아래에 있었고, 계좌를 클로징한다고 그쪽으로 돈이 입금되는 것을 막을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뿐만아니라, 팬딩건이 있었기때문에 클로징 요구만 받았을뿐 계좌가 그날 바로 클로징이 되지 못했을 것이고, 공동계좌의 또다른 오너인 기금관리자는 여전히 그 계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사진들의 동의없이 추진되었고, 열린공감TV가 추진하는 시민포털이 아닌, 정천수 독단의 행동이라는 것이 밝혀졌을 것이고, 정천수가 몰래 영리법인을 만들고, 몰래 기금이전을 한 것은 또다른 불신과 혼란의 시작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정천수가 해명하는 내용을 보니, 여전히 정천수는 정천수가 미국에서 벌여놓은 이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여진다.
정천수의 2022년 6월8일 상황에 대한 해명방송 (열린공감TV)